[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은행은 8·2부동산 대책으로 당분간 주택 가격 안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8일 국회 현안보고자료를 통해 "주택매매가격은 5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폭 상승하였으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이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며 "주택거래량도 8·2대책 발표 이후 시장심리가 위축되면서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또 "향후 주택가격은 8·2대책에 따른 가격상승기대 축소, 정부의 지속적인 안정화대책 추진, 입주물량 확대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안정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8.2 부동산 대책의 후속으로 전월세 부담을 낮추는 주거복지로드맵을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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