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권위 있는 작곡가 차이콥스키 음악과 함께 고전 발레부터 새롭게 각색한 현대발레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바로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올려지는 발레공연’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다.

‘세종발레 시리즈’의 일환인 이공연은 ‘STP발레협동조합’과 함께 발레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6년 세종문화회관과 국내 5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과 함께 선보인 ‘셰익스피어 인 발레 스페셜 갈라’에 뒤이어 새롭게 보강된 공연이다.

‘발레STP협동조합’은 민간발레단 6개 단체가 모여 발레계의 발전과 발레 대중화를 위해 상호간 협력하고 다양한 발레공연, 교육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공연은 민간예술단체 연합의 일한으로 향후 발레계뿐만 아니라 공연예술계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러한 민간 단체는 국·공립예술단체에 집중되고 있는 국가 보조사업이 다양한 예술성을 추구하는 민간단체로도 균형 있는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한편 문화예술 분야의 균형 발전과 발레 대중화를 통해 단체와 무용수는 물론 공연 관련 직·간접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차이콥스키’라는 모티브로 기획된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는 갈라 형식으로 발레 하이라이트를 모았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백조의 호수⟩ 중 흑조 오딜의 매혹적인 2인무인 ⟨흑조 파드되⟩를 선보인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제임스전이 안무한 1999년 작품인 ⟨세레나데⟩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올린다. 또한 이원국발레단은 신고전주의 발레의 대표적인 안무가 조지 발란신의 대표작 ⟨차이콥스키 파드되를, SEO(서)발레단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품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와이즈발레단은 ⟨백조의 호수⟩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인 ⟨백조 파드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The Last Exit’ 파드되 & ‘백조의 호수’ 파드되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발레STP협동조합 김인희 이사장, 서발레단 서미숙 단장, 이원국발레단 이원국 단장, 서울발레시어터 나인호 단장, 와이즈발레단 김길용 단장 등 각 발레단 단장과 주역 무용수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전할 예정이다.

김정아 기자  jakk364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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