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의 현직 고등학교장이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자신의 부인에게 협박한 혐의(가정폭력)로 제주 모 고등학교 교장 A(5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0시경 제주시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이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문을 발로 차고 위험한 물건을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잠긴 현관문을 열기 위해 톱 같은 날카로운 물건을 이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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