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한류그룹 ‘2PM’ 멤버 준호가 데뷔 9년 만에 한국 솔로 데뷔를 알린다.
 
3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PM은 SNS를 통해 내달 11일 준호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CANVAS’(캔버스) 발매 소식을 알렸다.
 
준호는 앞서 2015년 9월 일본에서 발표한 솔로 앨범 수록곡 중 일부를 한국어로 가창한 베스트앨범 ‘원(ONE)’을 공개한 적이 있지만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공개된 신보 티저 컷에서는 노을 지는 풍경을 배경으로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준호의 모습이 담겨 그동안 2PM의 음악과는 또 다른 준호만의 음악색을 기대케 했다.
 
이후 JYP 측은 컴백 스케줄러를 함께 공개했다. 31일 트랙리스트 공개를 시작으로 뮤직비디오 티저 및 콘셉트 이미지 공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준호는 일본에서 이미 솔로가수로 탄탄한 인기를 구축해왔다. 2013년 현지에서 데뷔 후 매해 여름마다 솔로 프로젝트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열도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26일 공개한 일본 다섯 번째 미니앨범 ‘2017 S/S’가 오리콘 위클리차트 2위에 올랐다
 
한편 준호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서율’역을 맡아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하반기에는 JTBC 새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남자 주인공 ‘이강두’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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