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세계적인 개인용 컴퓨터 판매기업인 델의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델이 허리케인 하비 구호기금을 기부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하비의 최대 피해지역 중 한 곳인 휴스턴 출신의 마이클 델이 부인 수산과 함께 성명을 통해 ‘마이클 & 수산 델 재단’ 명의로 3600만 달러(약403억 원)의 구호기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허리케인 하비 구호기금 기부자들 델의 기부금이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기업인들이 하비 구호기금으로 내놓은 돈은 지난달 31일 현재 1억1300만 달러(약 1266억 원)에 달한다. 52개 기업이 1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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