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 씨가 일반 회사원인 윤모 씨와 화촉을 밝힌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윤정 씨와 결혼할 예비신랑 윤 씨는 평범한 가정의 3남으로 태어나 현재 IT(정보기술) 분야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 씨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윤정 씨와 윤 씨는 ‘베인앤드컴퍼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진다.
 
결혼식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양가 친인척과 지인만 초청해 조용히 치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회장 장녀 윤정 씨는 지난 6월 지주사인 (주)SK의 자회사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선임매니저(대리)로 신약 승인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업무 등을 맡는 전략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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