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양사는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두 공영방송이 동시에 파업을 벌이는 건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언론노조는 파업 돌입 전 발표한 성명에서 “MBC·KBS의 총파업으로 방송에 불편을 끼쳐드리게 돼 송구하다”며 “반드시 언론 정상화를 위한 싸움에서 승리해 ‘국민의 언론’ ‘언론다운 언론’을 품에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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