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85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이 8901억 원을 기록, 전년(9597억 원) 대비 7.3%(696억원) 하락했다.

고금리대출 등의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로 대손비용이 1125억 원 증가한 탓이다. 시설대여·신기술금융 등 고유업무 이익도 635억 원 떨어졌다.

다만 가계·기업대출 증가로 이자수익은 1378억원 늘고 저금리로 조달비용은 119억 원 줄었다.

여전사의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124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112조7000억원) 대비 10.6%(12조원) 늘었다.

고유업무 자산은 할부자산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7.4%(3조4000억원) 증가한 49조6000억 원이었다.

고유업무 이외의 자산은 가계·기업대출금 증가로 12.9%(8조6000억원) 늘어난 75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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