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연설로 불안해했던 국민 마음 대변”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정기국회 개막 이후 국민의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 6일 바른정당은 김동철 원내대표 연설에 “공감한다”며 극찬했다.
 
바른정당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 원내대표 연설 이후 논평을 내고 “오늘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오랜만에 국민들 가슴 속을 들여다 본 속 시원하고 공감되는 연설이었다”고 찬사의 뜻을 보냈다.
 
특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연설과 비교하며 “추 대표의 연설로 불안해했던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해준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협치는 국민 공감을 얻는 가장 확실한 일’이라며 ‘지지율에 취하지 말라’고 일갈한 부분은 청와대와 여당이 깊이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순방 중이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김동철 원내대표가 담아낸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국민의당 대표연설이 진행됐으며, 7일엔 바른정당이 연설 바통을 이어간다. 전날(5일) 본회의에선 자유한국당 대표연설이 계획돼 있었으나 ‘장외 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2분여 만에 파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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