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배우 장신영(33)·강경준(34) 커플이 SBS TV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다.
 
7일 SBS에 따르면,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새롭게 출연자로 합류해 오는 10일 첫 번째 촬영을 한다. 따라서 두 사람의 모습은 11회가 방영되는 오는 18일 처음 만나볼 수 있다.
 
4년째 공개 열애 중인 장신영‧강경준은 기존 ‘동상이몽’ 출연자가 모두 부부였던 것과 달리 이른바 ‘비혼(非婚)커플’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지난 2013년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현재 결혼을 하지 않아 동거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가족으로 사는 삶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강경준과 장신영의 아들이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담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끈다. 장신영은 2006년 결혼했고, 3년 뒤 이혼했다.
 
관찰예능프로그램인 ‘동상이몽’은 그 동안 추자현·위쇼우강 부부, 이재명·김혜경 부부, 이지애·김정근 부부 등의 서로 다르게 사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이러한 ‘동상이몽’에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합류하게 되면서 진짜 부부와는 어떤 차이를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동상이몽’ 연출을 맡은 서혜진 PD는 “장기 연애 중인 장신영‧강경준을 통해 부부 이전에 커플 관계에서 오는 남녀간의 ‘동상이몽’은 무엇이며, 그로 인한 서로의 시각차를 들여다보고 싶었다”고 두 사람의 섭외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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