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집'이다.
10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은 대중문화평론가 김태훈, 작가 정유정·이철환과 함께 소설 속에 나오는 따뜻한 집, 차가운 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서울시내 16개 도서관의 사서들이 집과 관련된 책을 모아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만만한 책방'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에선 서울 지역의 다양한 서점을 소개하고, 각 서점별 경영전략을 알린다. 집과 관련한 도서와 인기도서 1000권도 판매한다.
이 밖에 9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TV책방 북콘서트', 오후 5시 뇌과학자 장동선과 작가 김수영이 청년들을 위로하는 '북버스킹' 등이 마련된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야외에서 모두 같이 책을 읽는 북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달빛독서'가 펼쳐진다. 잔잔한 음악과 영화도 함께 준비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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