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진 이들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재난 예방, 대비, 대처를 강화할 수 있는 모바일 기술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재난 대응 혁신기금’(Disaster Response Innovation Fund)을 출범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기금은 영국 국제개발부(UK 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이하 DFID)가 지원하며 GSMA와 그 회원사가 후원한다.

존 주스티(John Giusti) GSMA 최고규제책임자는 “모바일 기술은 천재지변을 당했거나 그 밖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진 이들을 도울 수 있는 핵심 도구”라며 “GSMA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모바일의 영향력을 확장해 탄력적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커뮤니티 통합과 안전,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한 재난 대응 혁신기금을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네트워크는 위기나 재난 상황에서 인도주의 기관과 이재민, 국제 사회 간의 긴급한 통신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는 2015년 네팔 지진과 중동 및 유럽 지역의 잇단 난민 사태, 그 밖의 최근 발생한 여러 재난 상황에서 여실히 입증됐다. ‘재난 대응 혁신기금’은 위험 경감과 인명 구조, 고통 완화 및 회복 촉진을 지원해 이재민과 난민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솔루션의 발전에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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