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 12주 연속 1위에 오른 ‘클로저’로 유명한 2인조 그룹 체인스모커스와 손잡고 합작한 노래를 이달 공개한다.
 
11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래퍼들과 ‘체인스모커스’의 앤드류 타가트가 공동 작업한 노래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가 오는 18일 발표된다.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의 수록곡 ‘베스트 오브 미’는 ‘체인스모커스’ 특유의 아련하고 서정적인 감성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EDM 장르 노래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 작업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했을 때 ‘체인스모커스’가 ‘방탄소년단’을 만나고 싶다며 공연 리허설에 초대해 이뤄졌다. 이후 양측은 서로 작업물을 주고받으며 꾸준히 음악적 교감을 나눴고, 그 결과물로 컬래버레이션 곡인 ‘베스트 오브 미’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방탄소년단’과 공동 작업한 ‘체인스모커스’는 지난 2014년에 발표한 싱글 ‘#셀피(Selfie)’로 ‘빌보드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지난해 발표한 ‘클로저’로 빌보드 싱글 차트 톱5를 26주 동안 유지했다.

한편 ‘체인스모커스’는 11~12일 부산 KBS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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