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상파 월화 드라마 중 시청률 부진을 겪었던 KBS2 ‘학교 2017’이 종방되고 새로운 월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가 지난 11일 첫 방송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TNMS(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000명을 대상)에 따르면 ‘란제리 소녀시대’는 지난 주 ‘학교 2017’ 종방 보다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이 모두 상승했다.
 
지난 주 ‘학교 2017’은 전국, 수도권 모두 시청률 각각 4.5%였으나 이날 ‘란제리 소녀시대’ 첫 방송은 전국 4.7%, 수도권 4.9%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20대 기준으로는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순위 7위를 기록해, ‘학교 2017’ 마지막 방송때 시청률 순위 9위 보다 두 단계나 순위가 상승하며 20대 시청자들 중심으로 시청률 상승의 기대감을 줬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김용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70년대 후반의 대구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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