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창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암옥소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로 배우 조진웅을 비롯해,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 신정근, 유승목, 정규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13일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는 청년 ’김창수(조진웅 분)‘가 그 누구보다 당당하고 결의에 찬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총구가 자신을 겨눠도, 사형을 선고 받는 재판장에서도 한 치의 두려움 없는 얼굴로 강한 신념을 내비치고 있다.
이 외에도 ’김창수‘에게 다뜻한 충고를 건네는 죄수들의 스승 ’고진사(정진영 분)‘와 타고난 주먹으로 감옥을 평정한 ’마상구(정만식 분)‘의 모습도 담겨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대장 김창수‘는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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