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경기광주 강의석 기자] 광주시가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급격한 인구 및 차량 증가, 인접 시와의 연계교통량 증가함에 따라 교통난 해소방안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억동 시장 주재로 ‘교통난 해소방안 대책 중간보고회’를 열고 단기 및 중·장기 교통난 해소방안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태전지구 입주를 앞두고 담안교 하부 교량 신설 및 직리천변(태봉교∼담안교) 일방통행 운영,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중로1-17호선 등) 및 고산지구 내부도로(중로1-17호선)를 조기 개설키로 했다. 또한, 광주시내∼태전지구 순환버스 노선 3대 신설 및 기존 버스 증차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주요 혼잡도로 개선 방안으로 포은대로 역동사거리 우회로 개설, 벌원사거리~농업기술센터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국도43·45호선, 국지도57호선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모색했으며 교통수요 전환 방안으로 학교별(광명초, 탄벌초, 경화여고 등) 연계버스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최근 교통량 증가로 인해 교통체증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교통난 해소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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