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우수인재 적극 모집…보건행정의 정상화와 지역보건 및 시민 건강 증진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보건소장 공석에 따른 보건행정의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보건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보건소장(개방형직위)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장(개방형직위) 임용자격 요건은 의사면허 소지자로써, 학력 또는 경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임용자격 요건을 충족한 자 중에서 보건소장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 판단을 받으면, 인사위원회의 추천 심의·의결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시장이 적격자를 보건소장으로 임용하게 된다.

보건소장의 보수는 지방공무원보수규정 제34조에 의거 연봉한계액(상한액 : 8486만4000원, 하한액 : 5700만7000원)의 하한액으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경력 등을 고려해 연봉한계액 범위 내에서 추후 협의 결정할 수 있고, 연봉 외 급여인 각종 수당은 별도로 지급하는데 총급여는 7500만 원에서 9500만 원 수준으로 책정하여 보건소장의 직위에 걸맞은 보수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 및 개방형직위 운영규정에 따라 1차 공고(7월 18일~7월 27일)와 8월 연장공고(8월 4일~8월 10일)를 거쳐서 응시한 1명에 대해 보건소장 선발시험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적격자가 없음으로 의결되면서 8월말 재공고(8월 25일~9월 1일)를 한 바 있다.

또한 재공고에도 불구하고 응시자가 1명에 지나지 않아,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연장 공고를 실시하며 우수인재 모집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장은 시민건강 증진사업, 감염병 예방관리 및 진료사업,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정신보건에 관한 사항 등 지역보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직속기관의 장으로서, 전문성·책임성과 함께 시민을 위한 봉사 정신이 필수적인데 이러한 적격자가 임용될 수 있도록 보건소장 모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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