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욱 오산시장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나폴레옹은 세상을 제패하려는 원대한 꿈을 꾸었다. 그래서 그는 영웅이 됐다. 그러나 링컨의 꿈은 ‘평등’의 꿈이었고, 월터 디즈니는 어린이를 위한 ‘배려’의 꿈이었다. 그래서 그들의 꿈은 세상의 혁신이었으며, 우리가 소망하고 필요로 하는 최고의 꿈이었다.
 
최고의 아름다운 꿈은 관용이다. 즉 그 꿈은 역사적인 의미는 없으나 칭찬과 존경의 꿈인 것이다. 지금! 고된 일과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위해 꿈꾸는 사람이 있다. 그는 혁신교육을 일구었고 아동친화도시를 이끌었다.
 
이에 [일요서울]은 헌신과 배려로 오산시민의 행복한 삶과 오산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있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만나 그만의 아름다운 꿈에 대한 이야기를 기쁜 마음으로 담았다.
 
   ▲ 오산이 시로 승격한지 벌써 29년이 됐다. 이를 위한 오산 시민의 날 행사를 소개한다면?

오산시민의 날 행사는 오산시민의 생일 축하 잔치이며, 오산시에서 열리는 가장 큰 연중행사이다.
 
이에는 크게 경축기념식과 체육행사 그리고 음식문화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1년 중 가장 날이 좋은 가을에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여 지난 1년간의 오산시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민화합과 소통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 오산시민들의 생일잔치 날에 발표될 ‘오산찬가’를 소개 한다면?
 
2017년 올해는 ‘오산찬가’라고 오산의 로고송을 제작했다. 그래서 9월 15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경축기념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오산찬가’는 오산만을 위한 로고송으로 특별히 세시봉 가수로 유명하신 윤형주님께서 함께 제작에 참여해주었다. 아마 시민들도 들으시면 아주 좋아할 것 같다.
 
이번 ‘오산찬가’ 로고송 제작, 발표를 통해 오산시를 대표하는 하나의 로고송이 탄생했다는 것이 큰 의미일 것이다.
 
앞으로 이 로고송이 각종 행사, OSTV뉴스, 민원콜센터 등에 활용될 예정인 만큼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더하고 색다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오산찬가’ 로고송 제작이 많은 시민 여러분에게 오산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시민들의 생일잔치인 만큼 그동안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시민들을 오산시의 이름으로 시민대상을 드릴 예정이다.
 
물론 생일인 만큼 축하공연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가수 윤형주님을 포함하여 마마무, 박상민 등 다양한 가수가 함께해 주기로 했다.
 
   ▲ 풍요로운 경축기념일인 이날 또 다른 행사가 있다면?

시민화합체육대회는 1만여 명의 많은 시민이 참여하게 된다. 오산 시민뿐만 아니라 오산시의 일본 자매도시인 히다카시도 같이하게 된다.
 
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무지개 퍼레이드를 펼치며 입장을 같이 하게 된다. 물론 6개동도 동별 특색에 맞게 독특한 입장식을 하게 된다.
 
이어서 체육행사가 진행되어지며 돼지몰이, 에어사다리 달리기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체육행사를 준비했다. 많은 시민이 함께 뛰며 화합과 소통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
 
   특히 스포츠센터 앞마당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는‘추억의 옛 잔치 전통혼례식’ 퍼포먼스와‘음식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지게 된다.
 
또 초가집 포토존과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공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떡메치기 시연 및 시식을 시작으로 세계음식요리 전시 및 시식, 향토 전통요리 시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그런즉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하셔서 즐겨주길 바라고 싶다.
 
   ▲ 일본의 자매도시 '히다카시' 참가의 의미는?

히다카시는 오랜 시간동안 우리 오산시와 긴밀한 교류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해외자매도시이다.
 
이날 히다카시 시민대표단이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함께 무지개퍼레이드를 하며 자리를 빛내줄 것이다. 즉 히다카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간의 교류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날 행사가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오산 시민의 날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그 동안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책을 논해 본다면?
 
나는 취임하면서 ‘청렴하고 깨끗한 시정과 시민중심·시민우선 정책을 통해 열린 행정과 실천하는 민생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 동안 펼쳐온 정책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의 입장에서 펼쳐왔다. 이에 오산시는 그동안 교육 분야의 혁신을 통해 시의 정체성을 높여왔다.
 
혁신 교육의 결과 오산시가 교육도시로 전국적인 모델이 되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는게 확인된 셈이다.
 
이제 오산시는 혁신교육을 넘어 평생교육으로 그 역량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교육을 통한 배움의 즐거움과 배움을 나누는 평생교육, 백년시민대학을 통해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있는것이다. 또한 일자리가 복지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5년 12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일자리와 사회복지 서민금융 등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해 서민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 문을 연 세교종합복지관, 실버복지센터 등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꽤 높고, 주민 참여를 통한 복지사각 줄이기가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이에 오산시 6개동에서 고유의 복지브랜드를 개발해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해소하고 있다.
 
또한 환경 여가 생태 문화예술 측면에서도 오산의 상징인 오산천과 독산성 복원, 맑음터공원 조성, 문화예술회관 개보수, 복합문화체육센터 건설 등을 통해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시민을 중심에 두고 행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오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 제29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행사 즈음에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산시민의 날 축제는 오산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시민을 위한 시민 중심의 행사다.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가 없으면 의미가 없는 행사이기에 매년 행사를 준비할 때마다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시민 여러분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한 노력들이 ‘오산찬가’로고송 발표, 풍성해진 축하공연, 해외자매도시의 퍼레이드 참여, 전통혼례 퍼포먼스 등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약속드리며, 올해 시민의 날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싶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