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으로 선출됐다.

IOC는 16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31차 총회 사흘째 일정에서 이건희 회장 등 전 IOC 위원 등 2명을 IOC 명예 위원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IOC는 10년 이상 재직한 전직 IOC 위원 중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이들을 명예 위원으로 추대해 선출한다. 이건희 회장의 가세로 IOC 명예 위원은 42명으로 늘었다.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인근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이틑 날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이건희 회장은 현재는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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