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조리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기화)가 주관한 제12회 통일로미술대회가 지난 16일 조리읍 하니랜드에서 열렸다. 
 이날 초·중·고등부 600여명과 유치부 300여명 등 총 900여명의 학생들이 ‘따뜻한 나눔 함께하는 희망’이란 주제로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하고 3000여명의 일반 시민이 방문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통일로 미술대회는 보다 권위 있는 대회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상의 훈격으로 ▲경기도지사상(지산중학교 이현수) ▲경기도교육감상(덕은초등학교 정다은, 봉일천고등학교 서지우) ▲파주시교육지원청장상(예원어린이집 한강희,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나유진) ▲서영대총장상(봉일천초등학교 이다연, 봉일천고등학교 오유진)을 시상했다. 

대회 당일에는 개그맨 김진철의 사회로 파주시립예술단과 율곡문화예술원의 특별공연과 학교 동아리 및 위드샤 키즈댄스 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공연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7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파주시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참가자들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통일로 미술대회는 매년 참가자의 수준이 향상되고 대회의 권위가 높아져 이제는 명실상부한 파주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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