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황등면민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모금회와 협의체는 황등한의원(원장:박창건)을 익산시 착한가게 희망동행 111호점 및 황등면 착한한의원 1호점으로 선정했으며 김옥산 가정을 익산시 착한가정 희망동행 82호 및 황등면 착한가정 1호로 선정했다.

황등면 착한한의원 1호점 황등한의원 박창건 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한의원을 운영하는 만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나눔에 동참했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황등면 착한가정 1호 김옥산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우리 가정뿐만 아니라 많은 가정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착한가정 홍보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착한한의원이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착한가게의 일환으로 한의원 수익 중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한의원을 말한다.

또한 착한가정은 월 2만 원이상 정기기부를 약정하는 가정을 말한다.

한편 착한한의원 및 착한가정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금감면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 황등면 신승원 면장은 “황등면 착한한의원 및 착한가정 1호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내 자원을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되고 어려운 황등면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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