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조작’ 후속극인 청춘 드라마 SBS ‘사랑의 온도’가 지난 18일 첫 방송부터 월화 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주 ‘조작’ 마지막회 시청률 보다 낮아 월화 드라마 2위 MBC ‘왕은 사랑한다’와의 격차는 ‘조작’때 보다 현저히 좁았다.
 
TNMS에 따르면 이날 ‘사랑의 온도’ 1회차 전국 시청률은 7.1%, 2회차 시청률은 7.9%로 모두 동시간대 MBC ‘왕은 사랑한다’ 37회 6.1%, 38회 6.2% 보다 높았다.
 
하지만 이날 ‘사랑의 온도’ 시청률이 전작 드라마 ‘조작’ 마지막 방송 31회차 시청률 11.0%, 32회차 시청률 12.0% 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동시간대 경쟁 월화 드라마 MBC ‘왕은 사랑한다’와의 시청률 격차를 지난 주 ‘조작’ 방송때 4.4%, 5.6% 포인트 보다 훨씬 적은 1.0%와 1.7% 포인트로 좁히며 오히려 경쟁 드라마 MBC ‘왕은 사랑한다’에게 앞으로 월화 드라마 1위 가능성을 더 열어 주었다.
 
MBC ‘왕은 사랑한다’는 ‘조작’이 끝나고 ‘사랑의 온도’가 방송되면서 앞으로 월화 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된 것이다.
 
동시간대 KBS2 월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는 이날 시청률 4.8%로 지난주와 동일했으며, 여전히 가장 낮은 월화 드라마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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