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추석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 및 건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19일 오후 3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물가대책안정 회의를 개최해 개인서비스 요금인상 자제와 성수품의 가격안정 및 원활한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올 명절에는 가뭄과 폭염 등의 영향으로 장바구니 물가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농․축․수산물과 공산품 수급 및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해 지역경제과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민·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한다.

합동점검반은 성수품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계량 위반행위, 담합행위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지도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이동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해 진주시, YMCA, YWCA의 소비자 전문 상담원이 현장에서 소비자 불만사항을 접수 처리하고 피해구제방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등 가격안정 자율참여를 유도하는 등 가격안정 관리에 힘쓰고 추석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시민과 상인들이 서로 돕는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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