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라TV 관계자 동의보감촌 팸투어 및 여행 프로그램 촬영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는 19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드라마 전용 방송채널 라라TV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일본 라라TV, 일본 현지여행사, 경남도와 산청군이 공동으로 기존 서울 위주의 관광에서 탈피해 항노화웰니스를 테마로 한 지방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지한파 여배우 쿠로다 후쿠미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팸투어단의 체험들은 60분 분량의 여행 소개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오는 12월 일본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산청 동의보감촌은 지난 5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곳으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이자, 문체부 선정 3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주행사장이기도 하다.

또한 한방기체험장, 한의학박물관, 한방테마공원, 허준순례길, 한방자연휴양림, 동의본가 등의 우수한 한방관련 시설과 한방기체험, 힐링캠프, 한방온열체험, 어의·의녀복 입기, 약초스파, 배꼽왕뜸, 한옥스테이 등 다채로운 한방항노화 체험 프로그램, 한방약초를 활용한 건겅한 먹거리 체험이 가능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사계절 이어지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울창한 편백나무, 구상나무, 소나무 숲속을 거니는 허준 순례길 투어, 몸의 기운을 다스리는 신비한 氣체험, 배꼽왕뜸과 공진단만들기 체험, 산청한방약초축제장 약초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에서 고가와 어우러진 옛담장, 수백년 묵은 부부 회화나무 등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한방 항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노화산업, 웰니스 관광산업에 주력하는 한편 동남아 신규시장 개척,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지방 방문 비중이 가장 큰 일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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