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배우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새로 합류한 SBS TV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연출 서혜진·안재철)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동상이몽 시즌2' 11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8.0%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모두 8.8%였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2.2%, KBS 2TV '안녕하세요 스페셜'은 2.8%에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출연해 첫 만남과 연애 스토리 등을 얘기했다.
 
장신영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강경준은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강경준은 “부모님께서 뉴스를 보고 (열애 소식을)알았다”며 “부모님과 싸우다 결국 독립했다. 회사에서 자면서 버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신영의 이혼이) 그녀에겐 아프고 슬픈 일이다. 하지만 나한테는 과거가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장신영은 지난 2009년 이혼해 11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강경준과는 2013년 방송된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같은 해 8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동상이몽’은 결혼한 커플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구라·서장훈이 진행을 맡고, 이재명·김혜경 부부, 추자현·위쇼우광 부부, 이지애·김정근 부부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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