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영, 영화해설, 음악공연, 관객이벤트, 예술시장 등 진행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중구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에서 ‘2017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의 투어 프로그램 중 하나로 관광명소이자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중구 40계단으로 직접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화상영뿐 아니라 영화해설과 음악공연, 관객이벤트, 예술시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부산의 매력적인 공간에서 영화를 즐기게 해 줄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9월에 2회(22일, 29일 19시) 10월에 2회(13일, 27일 19시) 총 4회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구지역의 지역문화예술단체들과 연계하여 진행되는데, 관객문화응원단체 ‘모퉁이극장’의 관객활동가들과 협업을 통해 상영프로그램 및 영화해설, 관객토크 등을 진행하고,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입주작가들의 작품들을 판매하는 예술시장을 함께 진행하여 복합문화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가 예술문화와 영화가 협업하는 새로운 문화 거점공간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 찾아가는 달빛극장 상영프로그램으로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단편영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영화,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 OST가 돋보이는 영화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영화들로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 전에 부산지역 인디 밴드들의 OST공연과 관객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에 문의하고, 상영작 및 상영일정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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