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라오까이성 공무원과 주민들이 20일 양 도시의 우호협력을 위해 시청을 친선 방문한다고 밝혔다.

깐콩부이(KHANH CONG BUI) 신농촌개발사무소 차장을 단장으로 한 연수단은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이달 1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구, 경기도 등지에서 우리나라의 농어촌개발 정책 연수, 청도새마을운동발상지 탐방 등 일정을 소화하며 라오까이성의 생활개선, 행정기관의 행정효율성 강화 등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라오까이성 공무원과 주민들이 20일 양 도시의 우호협력을 위해 시청을 친선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경산시 제공)
 라오까이성과 경산시는 지난해 6월 라오까이성 부성장 일행 방문을 시작으로 11월 우리시와‘우의증진 및 교류협력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연수단은 시청과 의회를 방문하고 특히, 우리시에서 추진 중인 농촌 개발사업과 관련된 사례를 통해 이와 관련된 사업의 시행과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비록 ‘라오까이성이 지금은 낙후되어 있지만 각종 인프라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관광, 무역 등의 증가로 5년 이내 하노이를 능가하는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교류로 양 도시가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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