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20일 2박3일 제주도 일정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8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구미지역 무의탁 독거어르신 60명을 모시고 제주도 효도나들이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미지역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회장 묘운스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0명의 종사자도 함께해 어르신 2명을 1명의 종사자가 돌봄 역할을 하여 보다 안전하고 신나는 여행이 됐다.

무의탁독거노인 효도관광은 자립적으로 나들이 가기 어려운 재가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의 기쁨으로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2013년부터 매년 가지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효도관광 일정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해 첫날 도깨비 도로, 아쿠아플라넷(대형수족관), 러브랜드 등을 둘러보고, 둘째날, 유리의성, 서커스월드(중국정통기예단), 주상절리대, 선인장마을, 더마파크(몽골리안 마상쇼) 등 문화공연 관람, 마지막날 에코여행(기차여행 체험), 선녀와 나무꾼(옛추억의 테마파크), 성읍 민속마을 관람 후 구미로 돌아오는 2박3일의 알찬 일정으로 진행된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9. 18 ~ 9.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구미지역 무의탁 독거어르신 60명을 모시고 제주도 효도나들이를 다녀왔다.(사진=구미시 제공)

특히, 일반인들은 마음만 먹으면 갈수 있는 제주도 여행이지만, 무의탁 독거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생전에 처음 가는 마지막 제주도여행’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무의탁독거노인 효도관광은 행복특별시 구미시에 맞는 복지도시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무의탁독거노인을 위한 복지서비스에 더욱 힘 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지역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의 균형적인 발전과 저소득층 및 지역사회 노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5개소의 센터에서 재가어르신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복지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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