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일 시청 현관에서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청 직원, 기관․민간단체, 기업체, 여성단체, 상공인 등이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에 동참해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09년 7월부터 발행하고 있으며, 전국 가맹시장(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일 시청 현관에서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를 가졌다.(사진=안동시 제공)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인 현금 구매자에 대해 월 50만원까지 5% 할인 판매함으로써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알뜰하게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안동시는 상품권 구매행사에 이어 유관 기관·단체회원들과 함께 28일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중앙신시장, 풍산시장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작은 실천을 보태주길”부탁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 및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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