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의원은 20일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군포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한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의 전략과제가 군포시 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군포시 복지 현장 전문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정희시 의원은 “군포시는 동쪽은 의왕시, 서쪽은 시흥시, 남쪽은 화성시·안산시, 북쪽은 안양시·과천시·광명시와 접하고 있는데, 인접한 지방자치단체가 워낙 경쟁력을 잘 갖추고 있어 항상 군포시와 비교를 하게 되고, 이러한 비교가 군포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불만의 근원이 된다”고 진단하였다.

이어 “군포시의 노인돌봄분야를 보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은 5.1%로 경기도의 1/3수준이고, 이들 중 48.2%가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노인 돌봄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다만, 노인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므로 현재와 같이 노인돌봄서비스체계를 잘 구축하여 미래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에 대한 도비 지원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정 활동에 진력을 다해야 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한편 오늘 토론회는 지난 8월 22일 저소득 및 일자리분야에 이은 두 번째로 향후 장애인분야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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