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복지 욕구 최대한 반영…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 기대

[일요서울ㅣ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내유동 지역이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복지문화시설이 전무한 상태에서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주민들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해 내유동 ‘복합 커뮤니티센터’ 규모를 확대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추경예산에 19억 원의 예산을 추가, 총 54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시는 수차례에 걸친 설명회 및 주민대책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당초 계획한 면적으로는 주민 복지욕구를 해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기존 1200㎡에서 지하1층~지상2층 1750㎡ 규모로 확대해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 내유동 커뮤니티센터는 오는 10월 착공을 추진 중이며 2018년 11월 준공예정이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로서 ▲지하1층에는 경로당, 다목적강의실 ▲지상1층에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2층에는 스포츠센터, 강당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모든 계층의 복지욕구를 수용해 질 높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성창석 복지정책과장은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이 원하는 시설물을 건립함으로써 주민복지 욕구에 실시간 대응하는 복지, 문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지역주민의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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