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점검·감시활동 강화로 환경오염 사전 예방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추석연휴 전후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추석연휴 전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11개소)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축산·폐수배출사업장 등에 대해 추석연휴 전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등 27일까지 악성·다량 폐수배출업체(7개소) 등의 취약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연휴 중에는 상수원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게 되며 추석연휴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연휴 중 장기간 가동이 중지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칫 시설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불법행위 등으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에 진주를 찾는 귀향객들이 깨끗한 진주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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