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34)이 이달 말 서울에서 약 반년 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피아니스트 윤한은 2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청첩장을 공개하며 이달 말 서울 모처에서 소규모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작년 말 한 인터뷰 촬영장에서 윤한과 처음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한 예비신부는 서울대학교 MBA 출신의 재원으로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윤한은 “늘 결혼에 대해 막연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저에게 결혼할 때가 왔음을 가슴으로 먼저 느끼게 해준 사람을 만났다”며 “저의 부족함과 서투름까지도 온전히 사랑해주는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2009년 피아니스트로 데뷔해 활동 중인 윤한은 현재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라 신혼여행은 따로 가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3년 배우 이소연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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