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1일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일원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부품 시험인증지원센터 등 3개 국책사업 합동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설효찬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총사업비 842억 원(국비 450, 도비 178, 시비 214)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8116㎡, 건축연면적 1만735㎡ 규모로 조성하는 신성장산업 분야 기반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총사업비 192억 원(국비 100, 지방비 92)을 투입해 부지 4975㎡에 연면적 1905㎡의 △연구동(지상2층) 및 △실험동(지상 1층)을 갖출 예정으로, 지난 5월 착공해 2018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무선전력전송 국제규격 공인인증, 기업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메디컬융합소재 평가․인증을 지원하게 될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총사업비 450억 원(국비 250, 지방비 200), 부지 1만6529㎡, 연면적 6830㎡로, △아파트 공장동(지하 1층/지상 4층)과 △GLP시설을 갖춘 연구동(지하 1층/지상 3층)을 보유하게 되며, 다음 달 착공해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철도차량 부품기술 고도화를 위한 철도차량부품 시험인증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 지방비 100)을 투입해 부지 6612㎡에 연면적 2000㎡의 △연구동(지상2층)과 △실험동(지상1층)을 갖추게 되며, 2018년 1월 착공해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3개 국책사업의 추진과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조성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국내 최대규모(115만평)의 산업단지로, 2015년 4월 기공식 이후 본격적인 추진에 착수, 현재 1단계 지구공사 공정률 85%, 산업용지 분양률 55% 등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이번 기공식을 통해 무선전력전송, 메디컬융합소재, 철도차량 등 신성장산업 기반을 갖추게 됨으로써 이름에 걸맞는 첨단산업단지로 변모, 4차산업혁명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1일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일원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부품 시험인증지원센터 등 3개 국책사업 합동기공식을 개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등 3개 사업이 모두 완료 되면, 현재 운영 중인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융복합 설계지원센터, 올해 11월 준공될 융복합센터와 더불어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은 물론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이끌어 갈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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