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강과 새벼리 자전거길 주행…생활형 자전거 타기 홍보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여성자전거투어단은 22일 가좌동 남부산림자원연구소를 자전거로 투어했다.
 
  도심 녹색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 11월 발족한 진주시 여성자전거투어단은 이날 50여명의 참가자가 오전 10시 상대동 자전거 교육장에서 출발해 상평교와 진양교를 거쳐 새벼리 자전거길을 주행, 남부산림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숲 해설가의 안내로 수목종합전시원 등을 견학하고 출발지인 상대동 자전거 교육장까지 돌아오는 왕복 약 18km 구간 자전거 투어를 펼쳤다.
 
겨울철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주요기관과 시설을 방문 견학해 오고 있는 여성자전거투어단은 출·퇴근, 장보기, 가까운 곳 나들이 등 일상생활에서의 자전거 이용활성화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은 전통시장, 기관, 관광지 등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에 선정된 명품 자전거 도시로서 남강 양안 및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개설 등 인프라 구축으로 자전거 이용이 편리해진만큼 직장인, 학생들의 출·퇴근과 통학은 물론 시민들이 시내 등 가까운 곳을 나들이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는 생활형 자전거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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