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경기광주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2017년 하반기 광주시 채용박람회’를 지난 21일 시청 2층 로비에서 개최, 구직자 7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업의 원활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불안정한 취업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원정공(주), 동우농산(주), (주)홈스웰 등 관내 25개 업체가 참여해 143명 모집에 302명을 면접 후 35명을 현장에서 채용했다. 또한, 2차 면접 후 10월 중 추가 채용할 예정으로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이미지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일자리 주요사업 설명 등 취업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라며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의 폭넓은 선택의 기회 제공을 위해 정기적으로 규모별 채용행사 및 상설면접장 등을 운영해 지역 고용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