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탄현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숯고을 품앗이‘는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및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탄현면 새마을지도자회가 250만 원 상당의 스프레이형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후원해 진행됐다. 

숯고을 품앗이 위원, 탄현면 남·녀 새마을회원 등 20여명의 재능봉사자들이 화재 발생 시 사고 대응력이 취약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60가구를 방문해 화재 예방 요령 설명과 함께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작업을 마쳤다.
 
김윤회 탄현면장은 “이번 설치한 스프레이 방식의 소화기는 노인 및 장애인 등 누구나 간편하게 쓸 수 있고 휴대와 보관이 편리해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숯고을 품앗이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여 화재로부터 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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