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22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포천시 방문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공직자 400여명이 앞장 서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신읍동 시가지 및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노면청소차 및 물청소차를 운행해 시가지 및 국도변에 퇴적된 폐토사를 제거했다. 또한 각 읍 ‧ 면 ‧ 동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자체 일정에 따라 공직자들이 유관기관·군부대·단체 등 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대청소에 참여한 민천식 부시장은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포천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골목 구석구석에 대한 청소는 행정기관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대책상황반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휴일 기간 중 관내 전 지역에 가로환경미화원을 배치하고 주요시가지 현장근로반을 운영해 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10월 2일·3일·6일·9일 총 4회에 걸쳐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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