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농협은 22일 농협수원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 관내 농약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PLS란 우리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강화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에 부합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의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이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불안전한 농약을 사용한 수입농산물 차단과 우리 농산물의 농약 오남용을 방지를 위해 PLS제도를 도입하여 지난 2016년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약안전사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관련 업계 종사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PLS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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