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등산교실은 산의 정상을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섬 속의 산’이라는 테마로 진행돼 산행지도자의 인솔 아래 자유롭게 섬을 탐방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2기 수료식도 함께 진행됐다.
진주시민 등산교실은 20세 이상의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인 등산문화 선도를 통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수별 총 세 번의 현지산행과 명사초청강연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3기는 9월 중 모집해 10~12월 욕지도, 지리산, 꽃동실 산행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9월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등산사고도 많이 발생하므로 등산교실을 통하여 무분별한 산행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산행예절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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