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공립 자연휴양림 18개소.. 입장료 및 주차료 면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가 이번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의 연휴기간동안 도내 공립 자연휴양림 18개소에 대해 입장료 및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료 행사는 도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서 추진하는 것이며 자연휴양림 내 시설물 및 가스·전기·소방시설과 주변 환경정비 상태 등을 점검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경북 도내 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5개소(국립 6개소, 공립 18개소, 사립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그 이용객은 해마다 증가해 ‘13년 49만명에서 ‘16년 56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증가하는 산림휴양객을 위해서 공립 자연휴양림 3개소(청도군, 봉화군, 울진군)를 신규 조성 중에 있으며 기존 자연휴양림 노후화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추석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가족·친지들이 함께 즐거운 휴양의 기회를 많이 갖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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