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근절 캠페인 통한 시민의식 제고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2017년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이해 지난 22일 삼천포중앙시장과 노산공원 일원에서 성매매 근절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성매매 실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하여 사천 성·가족상담소(소장 박영희) 주관으로 사천경찰서, 사천시 아동·여성지역연대,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사천 YWCA, 건강가정상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숙 사천 YWCA 회장의 성매매 근절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구호제창 후 일제히 거리 캠페인을 진행됐다.
 
박영희 소장은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는 불법이며, 이 사회에 절대로 뿌리를 내려서는 안된다”며 사회적으로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이 성매매와 성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민·관이 힘을 합쳐야 될 때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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