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5일 북부청사에서 ‘2017년 사서직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및 교육지원청 도서관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및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도서관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소속 사서직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작가 초청 강연, 경기교육정책 소개, 분임별 토론 및 발표 시간을 가졌다.

초청 강연을 맡은 백화현 작가는 ‘지식정보화 시대의 도서관, 독서의 힘’을 주제로 독서 선진국의 도서관 환경 및 독서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동아리 모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성남교육지원청 오정호 장학관은 ‘경기꿈의대학, 모든 것을 말한다!’를 주제로 지역 도서관에 실시하고 있는 경기꿈의대학을 소개하면서 도서관의 역할 확대 가능성 등 관련 교육정책을 소개했다.

또 분임별 토의에서는 ‘11개 공공도서관과 25개 교육지원청의 협력망을 통한 학생중심 지원’을 주제로 학교도서관 지원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기도교육청 김명희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들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교육적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공공도서관과 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중심의 학교도서관, 책 읽는 학교문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