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20일째 단식 투쟁중인 비리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본부장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24일 저녁 9시경 일산 문화광장에서 지난 5일부터 20일째 단식 투쟁중인 비리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본부장의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고양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 및 일산동구 보건소에서 고 본부장의 건강 상황을 보고 받고 있으며 시 관계자가 담요 및 물을 전달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고양시의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고 고양시 또한 이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이제 그만 단식을 중단하시라”고 고 본부장에 요청하고 이날 함께 동행한 일산동구보건소 직원과 고 본부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5일부터 일산동구 보건소장에게 수시로 고 본부장의 혈압 및 혈당과 맥박 등을 체크하도록 지시해 지금까지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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