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재선충병 발생지 정밀조사, 방제컨설팅 실시

[일요서울 | 의정부강동기 기자] 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각각 정밀예찰과 방제컨설팅으로 재선충병 발생량이 적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산구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고품질의 방제사업장 유도를 통하여 재선충병 없는 청정지역 환원을 목표로 실시됐다.
  광주광역시에는‘2013년 광산구 신룡동 산 일대에 최초로 6본 발생하여 올해 상반기에는 16본으로 재선충병 발생량이 많지 않아 신속한 예찰을 통해 고품질 방제사업으로 청정지역으로 환원하기가 매우 수월한 지역이며 ’2015년 12월에는 서구에 16본이 발생하여 신속한 방제를 통해‘2017년 상반기까지 재발생이 되질 않아 청정지역 환원이 매우 유력한 지역이다.

이번 정밀예찰은 최초발생지 반경 2km와 국도, 고속도로 등 주변 재선충병 확산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서구 담당 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남부조사실원이 항공예찰 실시했다.

예찰시 발견된 고사목은 시료채취 및 검경을 실시하여 결과는 실시간으로 기관간 공유를 통해 재선충병 방제 기본자료로 활용하여 신속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컨설팅은 산림청과 서부청, 광주광역시, 서구, 광산구 담당자와 모니터링센터, 기술사 등이 광주 광산구, 서구의 방제 및 발생현장에 모여 실시하였다. 21일 정밀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 하반기 방제전략 토의 및 기본계획 수립, 방제 시 문제점과 각 기관별 지원·협력사항 토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남균 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초기에 관련기관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철저한 예찰·방제로 조기 청정지역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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