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k-water 사장배에서 쾌거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청 조정부가 22일부터 24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주시청 조정부 (중앙 2명)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일반과 대학, 중․고등부 등 56개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진주시청 조정부는 경량급 싱글스컬에 남우승, 심현보 선수가 출전해 7분 21초 93, 7분 23초 06의 성적으로 금과 은을 석권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한조를 이뤄 더블스컬에 출전해 6분 45초 38의 성적으로 2위 경북도청과 약 5초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경량급 모든 종목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우승(좌), 심현보(중앙)
  남우승 선수는 서울체고,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2017년 진주시청 조정부에 입단하였고, 심현보 선수는 경남체고를 졸업하고 2016년 진주시청에 입단한 선수이다.
 
두 선수는 소속팀 진주시청 조정부와 진주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난 충주탄금호배 대회에서의 경량종목 석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충주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회가 남다름을 전했다.

또 다가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가 땀을 흘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속팀 내 현 국가대표 김동용선수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했고 이후 전국체전에서 싱글스컬 종목 전국체전 7연패의 대기록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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