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5세 이상 9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 다음달 12일부터 시작

[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올해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안양 내 226개소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75세(1942년생까지) 이상은 9월 26일부터, 만65세(1952년생까지) 이상은 다음달 1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정해진 기간 동안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되며, 본인의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정 병·의원은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양시민 중 만50세~64세(1953년~1967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만60세~64세(1953년~1957년 출생자)인 만성질환자(당뇨, 폐, 심장, 간, 신장 질환, 혈액종양 질환, 신경근육질 환자 등)는 보건소에서 10월 12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발열, 두통, 기침, 근육통 등으로 나타나며 특히 노인이나 영유아,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인플루엔자 유행 전 백신을 접종하고, 평소에 손을 깨끗이 씻고 기침할 때 입을 가리는 등의 예방방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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