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네덜란드와 교육교류 협력 논의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5일(현지시간) 벨기에 교육부(화란어권 플랑드르 정부)를 방문해 교육관계자들과 교육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단은 지역 정부 및 언어공동체 권역별 지방 교육 자치의 내용과 교육 핵심 가치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교육 자치는 학교 자치”라면서, “학교 교육은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교육감은 22일 네덜란드 대사관 이윤영 대사와 교육문화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24일에는 벨기에 유럽연합 대사관 김형진 대사와 교육문화 협력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은 9월 22일 네덜란드 교육문화과학부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교육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후에는 로테르담에 있는 Wolfert van  Bolselen School (중등학교)을 방문해  학생선택교육과정(HAVO, VWO)을 살펴보고 수업을 참관했다.

23일에는 암스테르담 한글학교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학생교류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후, 방문단은 벨기에 Dalton School과 벨기에 한국문화원과 룩셈부르크 교육아동청소년부와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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