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 남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맑겠다"며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는 구름이 많아지고 모레 새벽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가 계속 유입되는 등 영향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5~6도 낮아 쌀쌀해지고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겠다"며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 해야겠다"고 전했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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