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해체한 원더걸스의 예은(핫펠트)이 팀 해체 이후 첫 신곡을 발표한다. 예은은 올해 1월 원더걸스 해체 이후 자신이 10여년간 몸 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29일 핫펠트(HA:TFELT)의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예은은 오는 10월 12일 독일어로 ‘나의 것’을 뜻하는 새 앨범 ‘마이네(MEiNE)’를 공개한다. 앨범은 자신의 솔로 활동명인 핫펠트 이름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예은이 아메바컬쳐에 지난 4월 아메바컬쳐로 옮겨간 후 처음 내는 정식 앨범이다. Mnet ‘쇼미더머니’가 끝난 직후 아메바컬쳐의 수장 다이나믹듀오는 “올해 가장 중요한 건 핫펠트 앨범”이라고 말한 만큼 어떤 결과물을 보여 줄지 기대된다.
 
예은은 이미 지난 2014년 핫펠트란 예명으로 첫 솔로앨범 ‘Me?’를 발표한 바 있다. 수록된 모든 트랙을 전부 자작곡으로 채우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뽐냈다. 이번 앨범에 담길 노래들에도 기대가 되는 이유다.
 
아메바컬쳐는 “이번 앨범은 핫펠트의 자작곡이 포함 돼 있는 싱글이 될 것”이라면서 “앨범명처럼 다른 누구도 아닌 그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가 녹아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만개할 핫펠트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은은 최근 인천에서 열린 EDM 축제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에 참여, 독일 DJ 겸 유명 프로듀서 르슉(Le Shuuk)과 오프닝 및 피날레 공연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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